▲ 이수정(왼쪽)과 다니엘 시저. 제공|안테나뮤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SBS 'K팝스타' 시즌5의 우승자인 이수정이 캐나다 출신의 R&B 신성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의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책임졌다. 

이수정은 23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로툰다(The Rotunda)에서 열린 다니엘 시저의 콘서트에서 미국 활동명인 차이(CHAI)로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에 이수정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화려한 창법으로 화답했다. 이 날 무대에서 이수정은 루더 밴드로스와 드레이크, 자신의 노래를 포함해 여섯 곡을 불렀다.
 
다니엘 시저는 2014년 데뷔하자마자 많은 뮤지션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꼽혔다. 4월 열리는 캐나다 음악 시상식 '주노 어워즈(JUNO awards)'에서 '올해의 R&B/소울 레코딩'에 후보로 올랐다. 
 
이수정은 안테나뮤직의 한 식구가 된 이후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듀서와 작업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을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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