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수가 'SNL코리아9'과 '공조'로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tvN의 아들'로 불리는 대세남 권혁수, '주말의 남자' 될까.

권혁수가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권혁수는 오는 25일과 26일 첫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9’와 ‘공조7’에 출연한다.

권혁수는 먼저 토요일 오후 ‘SNL코리아9’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즌제로 방송된 tvN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권혁수는 ‘SNL코리아2’부터 크루로 합류해 중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권혁수는 ‘SNL코리아8’에서 더빙극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권혁수는 ‘SNL코리아9’에서도 핵심 크로루 활약한다. 권혁수는 앞서 공개된 ‘SNL코리아9’ 포스터에서 신동엽 김민교와 함께 아담과 이브로 변신,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혁수는 26일 첫방송되는 ‘공조7’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7인의 출연진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 호통 개그 일인자 박명수, 독설가 김구라, 촌철살인 서장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지원, 예능 대세 권혁수, 예능돌 이기광이 출연한다. ‘어벤저스’라고 불릴만한 라인업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큰 상황. 이 가운데 권혁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경규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멤버들 중 권혁수가 기대된다. 녹화 끝나고 저 친구를 앉혀놓고 ‘네가 잘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프로그램도 그만두라고 했다. ‘공조7’만 하라고 했다. 그래야 우리가 산다”고 말할 정도로 권혁수의 역할에 기대를 보냈다.

‘신서유기’를 통해 ‘미친 자’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은지원은 권혁수에 대해 “너무 생소하고 낯선 캐릭터다. 저도 올해로 20주년이 됐다. 방송을 20년 동안 해왔지만 저런 캐릭터는 처음 봤다. 예측불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권혁수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 가장 핫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권혁수는 ‘SNL코리아’와 ‘공조7’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대세남’ 권혁수가 주말의 남자가 될 수 있을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NL코리아9’는 오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며, ‘공조7’은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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