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박보영도 귀엽고, 미니백도 귀엽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박보영-박형식-지수의 케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극중 깜찍한 박보영의 패션이 온라인 카페와 SNS 등에서 화제다. 특히 앙증맞은 박보영이 크로스로 매고 나오는 미니백이 드라마 '잇 템'으로 떠올랐다.
미니백의 인기는 2017년 봄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올 봄 가방은 아주 작거나, 아주 큰 백이 유행할 전망이다. 미니백 이거나 쇼퍼백 스타일이다. 체구나 용도에 맞게 고르면 유행을 쫓아가면서도 잘 소화할 수 있는데, 박보영은 딱 어울리는 미니백을 고른 것.
극중 도봉순 역 박보영 패션은 한마디로 '러블리룩'이다. 앞머리를 내리고 컬을 넣은 짧은 단발부터 옷차림, 발끝까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
어깨에 '뽕'을 잔뜩 넣거나 부피감 있는 귀여운 아우터를 잘 입는 박보영은 여기에 미니 크로스백을 매고 나온다. 극중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괴력으로 박형식의 경호를 맡다보니 활동성이 있어야 해 미니 크로스가 딱 어울린다.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 박보영이 들고 나온 블랙 미니 사각백은 폴스부띠끄 제품. 작은 사이즈는 트렌디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블랙 색은 어느 차림에도 코디하기 좋다.
디자인 자체가 작고 앙증맞아 이름 붙여진 미니백은 폴스부띠끄 17SS 시즌 신상백으로 귀여운 미니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폴스부띠끄 관계자는 "방송 직후 박보영 미니백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등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속 유인나 가방의 완판행진에 이어 박보영 미니백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부띠끄는 ‘힘쎈여자 도봉순’ 속 박보영 미니백을 6일부터 10%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