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다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윤다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다영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종영 후 진행된 스포티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보고 싶다. MBC '복면가왕'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래를 잘하느냐"는 질문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인 윤다영은 "노래방에서 거미의 '어른아이'를 자주 부른다. '도깨비' 종방연 때 뒤풀이에서도 '어른아이'를 불렀다. 김은숙 작가님이 노래를 듣고 난뒤 '김차사, 깜짝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윤다영은 대학교 1학년 때 걸그룹 멤버가 될 뻔하기도 했다. 그는 "우연히 오디션 기회가 생겨서 봤는데 붙었다. 작은 회사였는데, 덜컥 붙었다. 잠시 고민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던 터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윤다영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해보고 싶다며 "먹방에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며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 불러만 주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다영은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가족들에게도 자주 요리해준다. 친오빠가 제가 김치찌개나 미역국을 끓이면 잘 먹는다. 맛있다고 칭찬해준다"고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다영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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