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휘는 자신의 코에 있는 점을 '신세휘 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찼다. 큰 눈에다가 오똑한 콧날, 입술까지. 예쁜 것도 예쁜데 배우 한효주를 무척이나 닮았다. ‘한효주 닮은꼴’로 유명해진 신세휘(20)다.

신세휘는 최근 스포티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한효주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더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안 좋은 점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사람을 닮았다고 하면 기쁘지 않냐”고 웃었다.

신세휘가 단번에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바로 한효주 때문. 지난 2015년 tvN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한 그는 예쁜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샀다. 프로그램 내에서도 ‘한효주 닮은꼴’로 불리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그는 “방송에서 타이틀을 그렇게 잡아주신 거였다”며 “워낙 유명하고 아름다운 분이잖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한효주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헤쳐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중, 고등학생 때 그런 이야기를 자주 듣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가끔 앞니 때문에 수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며 “앞니가 도드라져 보이면 다 수지를 닮았다고 하는건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아주 어릴 때는 전혀 닮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세휘는 자신 만의 강점에 대해 ‘점’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마와 코 사이에 있는 점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들의 코 점과는 다른 위치에 있었다. 신세휘는 “이 점이 나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면서 “한가인 점, 고소영 점과 마찬가지로 이건 신세휘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점이 너무 좋다”면서 “어릴 때는 이 점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사진에 찍혀보고, 또 미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얼굴을 보게 되잖나. 그때 이 점이 돋보이더라”고 밝혔다. 특히 신세휘는 “찾아보니까 이 점이 중심점이라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점이라고 하더라”고 자랑스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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