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퍼. 사진|KBS2 방송 캡처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 첫 무대에서 승리를 하고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보이스퍼는 25일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최종혁 편에 나와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불렀다. 멤버 강산은 무대를 끝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같이 고생했던 친구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노래 부르니 너무 감격스럽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보이스퍼는 박완규를 꺾고 첫 승을 따내자 더 많은 눈물을 보였다. "우리에게는 선생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이렇게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큰 선물까지 감사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퍼의 얼굴은 2014년 먼저 알려졌다. 그 때 이름은 북인천 나인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엠넷의 '슈퍼스타K 6'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18세 동갑내기 친구들인 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이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때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노크를 한 것은 지난해. 김바다, 정동하, 버스터리드 등이 소속된 에버모어뮤직과 계약을 맺고 이름을 보이스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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