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방탄, 무대 표절 논란
방탄소년단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빌보드 진입의 기쁨과 함께 무대 표절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제 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보여준 영상이 빅뱅의 콘서트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했기 때문인데요. 스크린에 노이즈 효과가 들어간 부분과 '노 시그널'이라는 문구가 같다는 것입니다. 사과는 시상식 사무국에서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영상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고 시상식 외주 제작사가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주 제작사가 방탄소년단 측에 영상을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 못했다면서 "마음이 불편했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 유승준, 15년의 한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유승준이 한국땅을 밟으려고 했던 시도가 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됐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복무 중인 국군 장병 및 청소년의 병역 기피를 만연히 할 수 있어 부당한 조치가 아니다"라고 본 것인데요. 유승준은 어느덧 15년 넘게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김지영, 별이 지다
원로배우 김지영 씨가 향년 79세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폐암 투병 중이었는데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고 이틀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1960년 데뷔한 김지영 씨는 각종 작품에서 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친근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별세 소식에 문성근, 박은혜, 여현수, 김국진 등 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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