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원. 제공|뮤지컬 '넌센스2'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예원이 뮤지컬 '넌센스2' 엠네지아 수녀 역을 맡아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은 지난 16일 저녁 막을 올린 '넌센스2'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뮤지컬 '넌센스2'는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예원은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수녀 '엠네지아'역을 맡았다.

예원은 맑은 매력의 수녀 엠네지아를 깜찍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해 첫 공연부터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엽다'의 줄임말)' 수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뮤지컬 도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청아한 음색으로 가수 출신 배우다운 노래 실력을 뽐냄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극 중 댄스부터 복화술 인형극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기성 배우들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1인 2역의 복화술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일 때는 관객들의 탄성이 일기도 했다.

▲ 예원. 제공|뮤지컬 '넌센스2'

예원의 첫 공연을 본 관객들은 "예원 너무 사랑스러움", "'넌센스2' 배우분들 귀여움 폭발", "엠네지아 수녀 순수 매력에 빠짐", "'넌센스2' 첫 공연 완전 반함. 러블리 엠네지아"라는 등 공연평과 함께 예원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예원의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넌센스2'는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박해미가 연출하고 출연하며 이외에도 개그우먼 조혜련, 방송인 박슬기, '레베카', '쿠거'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뮤지컬 배우 김나윤(김희원), SBS 'K팝 스타'의 이미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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