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살차이' 황보 황승언의 매력이 살렸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10살차이’ 황보와 황승언의 매력이 빛났다.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두 사람은 솔직하고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10살차이’에는 황보 최여진 황승언 세 명의 여성 스타가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각각 만남을 가져보는 ‘나이혁명 로맨스’다. 성시경과 이기광이 MC를 맡아 입담을 뽐냈다. 황보 최여진 황승언은 연상남, 연하남과 각각 3번 3시간씩 만나서 한 명을 결정하기로 했다.

웃음 많고 눈물 많은 황보는 첫 번째 데이트에서 치과에서 13살 연상 치과의사와 만났다. 황보는 세대차이 테스트를 통해 나이를 실감했다. 특히 의사 변호사 등 ‘사’자가 붙은 사람들이 부담스럽다고 했던 황보는 연상남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했다.

황보는 연상남의 집에 갔다. 황보는 직접 파스타를 만들었다. 황보는 의외의 애교와 요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연상남 역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했다. 연상남은 황보에게 업어보겠다고 했다. 당황스러워 하던 패딩 점퍼를 입고 업히겠다고 했다. 황보는 연상남을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이를 떠나 모두 남자다”면서도 “어른 같다”고 말했다.

황보는 자상하고 배려심 넘치는 연상남과 만난 후 “일반인 강동원”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을 좋아하는 건 잘생겨서 좋아하는 게 아니다. 선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는 클럽에서 연하남을 만났다. 연상남과 만남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던 황보는 연하남과 만남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황보는 연하남에 대해 “말 안들은 것 같이 생겼다. 잘 놀 것 같다”며 첫인상은 별로였다고 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연하남은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연하남은 이성 친구와 동거 중이었다. 황보는 연하남의 집을 찾아갔다가 이를 알고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황보는 소개팅에서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두 번째로 황승언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황승언은 “제가 생각했던 연상남과 연하남이 아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황승언은 “남자를 볼 때 얼굴을 본다. 처음에 볼 때는 얼굴 밖에 안 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황승언은 여행 작가 연상남을 만났다. 연상남은 새벽 4시 카페에서 칼을 간다고 했다. 연상남은 황승언에 대해 “영화에선 도도한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귀엽고 친절해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황승언은 연상남의 첫인상에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스쿠터를 타고 북카페를 갔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연상남은 황승언이 표지를 장식한 남성 잡지를 꺼내 들었다. 이는 글래머러스한 황승언의 모습이 담긴 화보로 당시 화제를 모았다. 황승언은 “보정이 들어갔다. 특정 부위가 좀 밋밋해 보이셨나보다”라며 “저를 알릴 수 있었던 잡지여서 너무 감사한데, 상업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한편으로 조금 속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황승언은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황승언은 차를 타고 등장한 연하남과 만났다. 연하남은 황승언에 대해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연하남은 분위기를 리드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황승언은 연하남을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차가 너무 좋으니까 반감이 생겼다”고 했다. 연하남은 평행 이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황승언에게 다가갔다. 황승언과 연하남은 이어 노래방에 갔다. 황승언은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황보와 황승언의 극과 극 소개팅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다만 특별한 설렘은 없었다. 연상남과 연하남의 데이트는 분명 달랐으나, 신선한 매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보와 황승언의 매력은 빛났다. 두 사람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황보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걸크러시 매력으로 극과 극 매력을 뽐냈고, 황승언 역시 도도한 외모와 달리 귀여운 성격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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