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왼쪽부터 손태진, 이벼리, 고훈정, 김현수.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손태진, 이벼리, 고훈정, 김현수)가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아트앤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상반기 데뷔 음반을 내고 전국 투어 콘서트에 들어간다.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 및 공연기획사인 아트앤아티스트 (대표 김정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연극인 이벼리를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

'팬텀싱어'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12주간 방송을 통해 사중창 팀을 구성하며 기대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결선 1, 2차 무대에서 현장투표와 시청자투표를 통해 두 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결선 무대에서 'Notte stellata (노테 스텔라타, 별이 빛나는 밤)', 'Odissea (오디세아)', '베틀노래', 'Adagio (아다지오)'의 네 곡을 노래했으며, “팬텀싱어의 취지인 ‘천상의 하모니’에 가장 걸맞는 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트앤아티스트는 세계적인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의 자회사로, 조수미, 리처드 용재 오닐, 백건우 등 대표적인 클래식 스타들의 음반을 기획, 제작했으며, 사무엘 윤, 강요셉, 손혜수, 캐슬린 김, 황수미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클라라 주미 강, 김수연, 김정원 등 기악 연주자가 소속되어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기획사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아트앤아티스트의 첫 크로스오버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아트앤아티스트와 유니버설뮤직 두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데카 (DECCA Records)를 통해 전세계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고 오는 4월부터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아트앤아티스트 김정호 대표는 “이번 '팬텀싱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르고 또 사랑하는지 알았다. 그 동안 주로 클래식 연주자들을 매니지먼트 해왔지만, 앞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를 전폭 지원하고, 그 결과 대중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이 부활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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