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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OCN 역대 최고 시청률에 근접한, '보이스'의 인기비결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2017년 02월 11일 08:02

▲ '보이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인 ‘보이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달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텐츠K)’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이스’는 방송 2주 만에 평균 시청률 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보이스’ 5회는 평균 5.5%, 최고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38사기동대’ 최종회의 평균 5.9%, 최고 6.8%에 가까운 수치. ‘보이스’의 OCN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 ‘보이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소리’를 소재로 한 추격스릴러 ‘보이스’의 힘이 제대로 통했다. 특히 어린 시절 사고를 통해 남들보다 더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가 피해자와 휴대전화를 매개체로 미세한 소리를 분석, 무진혁과 무전을 통해 사건 현장과 범인을 추적하는 점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골든 타임안에 피해자를 구해야 한다는 설정 역시 긴장감을 높이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이스’에는 민폐 여자주인공이 없다. 그동안 장르물에서 여자주인공이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강권주 캐릭터는 자신의 절대청각을 적극적으로 이용,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이하나의 열연도 있다. 장혁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형사 무진혁의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첫 스릴러에 도전한 이하나 역시 카리스마 넘치고 강단있는 강권주 역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피해자와 범죄자로 등장하는 이들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 전수진, 배정화, 이주승, 오연아 등은 ‘신스틸러’로 제대로 활약 중이다. 더욱이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tvN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의 쫄깃한 연출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 회 안에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과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지만 ‘보이스’는 소리라는 독특한 소재, 골든타임, 배우들의 열연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보이스’가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에 이어 OCN 장르물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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