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 제공|CJ CGV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이 영화별 흥행 요소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2017 CGV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에는 CJ CGV 서정 대표와 CGV 전략기획실 장용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원 팀장은 2016년부터 최근 개봉 영화 흥행에 대해 최근 공조더 킹이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 이슈와 맞물려 더 킹’이 흥행 할 것이라고 했고, 어떤 사람들은 가족 관객들로 인해 공조가 따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중에는 초반에 탄력을 받는 작품이 있고, 초반보다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올라가 흥행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가 귀향이다. 너의 이름은.’처럼 영화 개봉 직후 극장을 뛰어간 관객들의 바이럴 효과를 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팀장은 영화 라라랜드의 경우에는 개봉 두세달 SNS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 라라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누적 관객수에 비해 N차 관람객(2최 이상 관람한 관객)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마다 특정 고객군 덕분에 흥행 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영화 별로 흥행 요소를 꼽는 것이 맞는 시장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 CGV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에서는 서정 대표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확장 전력 및 M&A 트렌드와 2016 영화시장 결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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