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강태원복지재단이 2일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휘성&휘드미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세중)이 가수 휘성 팬들과 함께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강태원복지재단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휘성&휘드미(WHEETHME)'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전달식을 개최했다.

오는 5일 가수 휘성의 생일을 맞아 '휘성 & 휘드미(WHEETHME 휘성 팬카페)'에서는 지난 연말 콘서트를 통해 모은 쌀 기부 화환(쌀 총 300kg)을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 시내의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총 15분에게 쌀 20kg씩을 지원했다.

'휘드미(WHEETHME)’는 지난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수 휘성을 응원해온 열혈 팬들로 구성된 팬 카페로, 공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가수에게 꽃과 선물을 전하는 대신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쌀과 연탄 기부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휘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쌀 기부뿐만 아니라 해외에 우물을 기부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S강태원복지재단 및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그리고 지원 대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원해 주신 기부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부 선행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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