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주(위)가 낙찰 받은 홍라희 관장의 기증품 구성수 작가의 '금매화''유색카라'를 SNS에 공개했다.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이번에는 자선경매에 참여해 '선행천사'의 행보를 이어갔다.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계정에 구성수 작가의 작품 '금매화'와 '유색카라'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 작품은 임형주가 최근 ‘대한적십자 갈라디너 행사’에서 진행된 '도네이션 경매'에 참여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부인이자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 관장이 기증한 구성수 작가의 대표작 '금매화'와 '유색카라' 두 작품을 불꽃같은 경쟁을 뚫고 낙찰 받은 것.

임형주는 이 두 작품은 평소 미술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자신이 그 동안 매우 갖고 싶었던 작품들이었다고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임형주는 “물품구입비용 전액이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되었다고 하니 정말 1석 2조가 아닐 수 없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발매된 팝페라 정규 6집 'The Last Confession - 마지막 고해' 관련 프로모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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