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1000일을 맞아 안산 지역 청소년들을 만나는 김장훈. 제공|공연세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1000일을 맞아 안산 지역 청소년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김장훈은 21일 오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1000일 토크콘서트 '온새미로'에 참여한다. '온새미로'는 '언제나 변합없이'라는 뜻이다. 

"1학년이던 선배들은 이제 졸업을 하고 중학생이던 우리들이 모든 자리를 채우지만 잊지 않으려는 10대들의 다짐은 계속됩니다"라는 것이 주제다. 

1부는 4.16 희생 학생들의 형제자매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김형욱 씨가 출연한다. 2부에는 '우리들과의 대화 & 공연'에 김장훈이 무대에 오르며 1000일을 그려보는 앙케이트 토크와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다짐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앞서 김장훈은 세월호 특별법 단식, 세월호 유가족들이 만든 연극 관람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행동했다. 지난 7차 촛불집회에서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와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앞 차벽까지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김장훈은 '온새미로' 참여 후에는 전주로 내려가 촛불을 들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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