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제이(왼쪽), 서인영.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서인영, 촬영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 메인 작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A 씨가 두바이 촬영 당시 서인영의 폭언이 담긴 영상과 당시 상황을 상세히 담은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근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인영으로 보이는 여성이 누간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욕을 퍼붓는 모습이 담겼다. 스포티비스타가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영상이 어두워 영상 속 인물이 서인영인지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목소리만 들으면 서인영과 흡사하다.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서인영-크라운 제이의 하차 원인은 서인영이었던 셈이다.

A 씨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오늘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척, 상처받은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거기 있던 여러 사람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며 글을 시작한다. 이어 "본론에 앞서 우리 스탭들은 그동안 촬영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음. 소문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쥴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함"이라고 폭로했다.  

A 씨는 또 해외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좋은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며 제작진 및 두바이 관광청 직원들에게 욕을 했다" "두바이 현지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겼다"고 주장했다.

▲ '님과 함께2'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인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영상 캡처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서인영은 해외 촬영 마지막 날 숙소에서 나오지 않고 펑크를 냈고, 마지막 사막 촬영은 크라운제이 혼자서 진행했다. 서인영은 함께 데려온 헤어메이크업 담당자를 내버려 둔 채 매니저만 데리고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11월 가상 부부로 '님과 함께2'에 합류했다. 최근 하차를 결정한 두 사람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 부부 생활을 종료한다. 두 사람의 후임으로는 유민상과 이수지가 투입된다.

◆다음은 A씨가 올린 글 전문이다 (일부 중략/ 일부 순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 오늘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척, 상처받은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이상 참을수가없어거기있던 여러사람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

본론에 앞서 우리 스탭들은 그동안 촬영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음.소문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쥴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함. 

1. 관광청 직원 두명과 개미커플만 비지니스 좌석이였고, 나머지 모든 스탶들은 일반석에 타는거 였는데인천 공항에서부터 서인영은 비지니스 좌석으로는 비행 못한다며 일등석으로 해달라고 떼씀.(그것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에미레이트항공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ㅋㅋㅋㅋㅋㅋ 개무식ㅋㅋㅋ)

2. 예산때문에 개미커플은 이틀만 베르사체 호텔에서 묵고, 첫날은 스탭들과 똑같은 호텔을 써야하는데 서인영은 "난 이딴 호텔에선 못잔다"면서 베르사체 호텔을 잡아달라고 스탭들에게 떼 쓰고 관광청 직원들을 욕함ㅠㅠㅋㅋ(그래서 결국 바꿔줌)

3. 두바이 가기 전부터 촬영 일정을 몇 번이나 알려줬는데 갑자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김."난 이렇게는 촬영 못한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촬영 안한다”, “밤 새벽 촬영은 오바다" 이럴거면 왜 촬영을 옴????? 아니 그보다 스케줄을 다 알고있었으면서 갑자기 취소하는건 뭔 경우임?(결국 취소함)

4.촬영 스탠바이때마다 서인영은 매번 한시간 이상 늦게 나타남. 이건 뭐 말하자면 입아픔.

5.12월 31일 ~ 새해로 넘어갈때 세계최대의 불꽃놀이하는 곳이라 사람들이 조카 많은데, 이 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의상을 갈아 입어야 해서 짐이 좀 있었음. -일부 중략-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스탭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짐. 근데 그걸 예상하고 사람들끼리 헤어지면 "팰리스"라는 호텔 앞에서 만나자고 함. 근데 서인영이 있던 그룹은 팰리스 호텔 쪽으로 가다가 호텔 가는길이 통제되어 두바이몰로 감.

뒤에오던 메인작가와 크라운제이가 있던 그룹은 팰리스 호텔로 가는 길이 몇분 차이로 통제가 풀려 바로 호텔앞으로 가게됨.그래서 서로 기다리고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서인영이 폭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량이 먼저와서 자기를 기다리지 않는다는둥, 본인을 계속 걷게 만들었다, 어떻게 나를 이딴 대접을 하느냐…(참고로 차량이 먼저와서 기다리지 못한 이유는 두바이에서 길을 통제했기 때문. 새해라 교통이 마비됨) 그리고 한시간쯤후....

모든 사람들이 팰리스 호텔앞에 모였고,서인영이 메인작가를 본 순간. 메인작가에게 욕설.  이를 본 크라운제이가 서인영에게 달려가자 크라운제이에게도 뭐라 뭐라 짜증을 냈고, 이때 다른 여자PD 한명이 크라운제이를 데리고 앞 호텔안 로비로 들어감. -서인영이 작가에게 욕설했다고 주장하는 부분 중략

이걸 본 주변 모든 사람들이 황당함에 벙찜. 욕을 다한 서인영이 어딘가 전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가 영상내용. 그리고는 매니저와 헤어담당을 데리고 혼자 걸어서 사라짐.그 다음날, 마지막 사막 촬영을 앞두고 ...... 메인작가와 메인PD가 아침일찍 호텔로와 방문앞에서 계속노크하는데도 서인영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촬영안하고 한국으로 알아서 돌아가겠다고 함.

결국 마지막날 촬영 펑크 ㅎㅎㅎㅎ

그래서 사막촬영은 크라운제이만 가서 혼자 촬영하고, 서인영은 사비로 티켓끊어서 한국으로 감.

근데 여기서 더 대박인건 지가 같이 데려온 헤어담당은 혼자 호텔에 버리고 매니저만 데려감.결론은 서인영 인성쓰레기 정말 많은 연예인들과 일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