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킹' 정우성-조인성.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18일 개봉하는 '더 킹'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기대작 '공조'가 함께 개봉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킹'이 연초 극장가의 '더 킹'이 될 지 주목된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 킹’이 같은 날 개봉하는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뿐만 아니라, 660만 관객을 동원한 ‘마스터’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너의 이름은.’ 을 모두 제치고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15.2%)에 올랐다.

샐러리맨 검사가 최고 권력자로 올라서기 위해 권력 설계자로 명성이 자자한 검사장 후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더 킹’은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더 킹’에 대한 관람 의향은 남성(14.8%)과 여성(15.5%)에서 비슷하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 예비관객의 기대지수가 1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마스터(12.7%)’, 3위 ‘공조(12.2%)’, 4위 ‘너의 이름은.(10.1%)’, 5위 ‘라라랜드(7.7%)’로 조사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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