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라인업에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추게 됐다. 막강한 엑소에 고참급 그룹이 돌아오고 막내 NCT의 비상이 점쳐진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도 돌아온다. 신동과 성민에 이어 시원, 동해, 은혁도 올해 전역한다. 

가장 먼저 유노윤호가 4월 20일, 최강창민은 8월 18일 군복을 벗는다. 최대한 공백을 줄이기 위해 입대 시기를 맞춘 만큼 전역과 동시에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슈퍼주니어는 려욱이 갓 입대했고 규현이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허리급 멤버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무대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은혁이 7월 12일, 동해는 7월 14일, 시원은 8월 18일 만기 전역한다. 동방신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는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 그룹은 모두 일본과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온 만큼 국내외에서 뜨거운 활약이 예상된다.
▲ 슈퍼주니어. 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10주년 앨범, 신기록 제조기 엑소는 정규 앨범 네 장 연속 100만장 돌파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또 막내 NCT의 급부상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팀 NCT 127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닻을 올렸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무한적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웠다. 2012년 데뷔한 엑소도 이듬해 '으르렁'으로 잠재력을 꽃피운 만큼 NCT 127 역시 비범한 한 해를 보내겠다는 각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발 사드 리스크로 신음했다. 엑소와 샤이니가 3분기 일본에서만 53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분전했고 자회사 SM C&C가 전년 대비 20배 영업이익을 취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영업이익이 30%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중국 리스크도 극복 가능할 정도로 막강한 연차별 황금 비율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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