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및 폭행 논란을 빚은 김현중이 제대일을 확정했다. 그는 복무중 증인으로 법정에 출두하기도 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제대일을 확정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스포티비스타에 "김현중이 오는 2월 11일 만기 제대한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전역할 예정"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와 임신 및 폭행 시비에 휘말렸고, 그 사이 지난 2015년 5월 경기도 파주 예하부대로 입대했다. 그는 복무중에도 법정에 출두하는 등 손해배상 소송을 이어갔다. 원심에서 재판부는 전 여자친구에게 김현중의 명예훼손 혐의로 1억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전 여자친구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오는 11일 첫 항소심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KBS2 '꽃보다 남자'(2009) 윤지후 역으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2010년 팀을 탈퇴하고 MBC '장난스런 키스'(2010), KBS2 '감격시대'(2014)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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