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 폭발' 1981년생 닭띠 스타들, 이동욱-조인성-전지현(왼쪽부터). 사진|SBS,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다. 12지 가운데 닭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동물이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가 새 아침을 열 듯, 새로운 2017년을 만들 스타들이 기다리고 있다. 붉은 닭만큼 정유년 한 해 뜨겁게 달릴 준비를 마친 닭띠 스타들을 살펴봤다.


◆ 선남선녀들 다 모였다! 독보적 비주얼 '81년생 닭띠 스타'

1981년생 스타들은 그야말로 '비주얼 잔치'다. 이동욱, 조인성, 전지현, 송지효, 손예진 등 누구하나 빠지지 않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2016년 한 해 활발히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기세를 몰아 2017년에도 화려하게 빛을 발할 예정이다.

2016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출연하고 있는 이동욱은 잘생긴 외모와 그만의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을 홀렸다. 이동욱은 새해에도 '도깨비'를 통해  공유와의 브로맨스, 유인나와의 슬프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펼치며 여심을 공략한다. 

81년생 대표스타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2008) 이후 8년 만에 영화 '더킹'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더킹'에서 조인성은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자 하는 박태수 역을 맡아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 역의 정우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남성미를 발산한다.

전지현은 지난해 11월 19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심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해에도 전지현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 집중하며 이민호와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간다.

▲ 송지효(왼쪽)-손예진은 2017년 '우먼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송지효는 2017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첫 방송될 JTBC플러스 '송지효의 뷰티뷰' MC로 나선다. 또 오는 2월 종영까지 SBS '런닝맨'으로도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 작년 새로 둥지를 튼 회사에서 차기작을 검토하며 작품으로도 돌아올 전망이다.

손예진도 대표적인 81년생 닭띠 스타다.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고 있다. 손예진은 2016년 영화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를 연달아 개봉하며 '우먼파워'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2017년에도 새 작품으로 이 기세를 몰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외에도 김재원이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열연하고 있고,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얼굴을 알린 국카스텐 하현우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해온 유진은 1세대 아이돌 S.E.S로 컴백한다. 가창력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박효신과 거미도 대표 닭띠 가수로 2017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 2017년 한 해를 주름잡을 박보검-아이유-유승호(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 축복받은 유전자…비주얼-재능 다 갖춘 '93년생 닭띠 스타'

93년생 닭띠 스타들은 비주얼과 재능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인다. 대세로 우뚝 선 박보검과 '군필남' 유승호, '음원깡패' 아이유, 연기자로 입지를 굳힌 류화영, 얼굴천재 서강준, 훈남배우 이현우 등은 2017년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93년생 닭띠스타 대표주자로, 2016년을 '보검 매직의 해'로 만들었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국민 남동생'이 됐고,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국민 세자'로 등극했다. 2작품 연속 성공가도를 달린 박보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치솟았다. 덕분에 2017년 초는 지난달 시작된 팬미팅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열어 아시아 스타로 입지를 굳힌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음원깡패' 아이유는 2016년 배우로 연기활동을 펼쳤다.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던 그는 올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아이유는 지난해 음악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3~4일 이틀간 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섰고, 1월 대만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2017년 돌아올 가수 아이유의 모습이 기대된다.

유승호도 대표적인 닭띠스타다. 유승호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으로 새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후 1년 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유승호는 '군주'에서 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사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상대 배우 김소현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 2017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서강준-류화영-이현우(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2013년 데뷔해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서강준은 SBS '앙큼한 돌싱녀', MBC '화정' 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고, 지난해 1월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각종 광고, 화보 등을 섭렵하며 연하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 '안투라지'에서 조진웅, 이광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서강준은 2017년에도 여심 사냥에 나선다.

류화영은 지난해 8월 종영한 JTBC '청춘시대'에서 당차고 솔직한 강이나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달 웹드라마 '손의 흔적'으로 포문을 여는 류화영은 오는 2월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류화영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현우는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무림학교'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중국에서 웹드라마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을 촬영했고, 지난해 11월 발표된 KCM 신곡 '우리도 남들처럼' 뮤직비디오 출연과 영화 VIP 시사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 자신의 해를 맞는 이현우는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93년생에는 아이돌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엑소 디오를 비롯해 샤이니 태민, 에이핑크 정은지, 에프엑스 루나, 걸스데이 민아, B1A4 공찬, 위너 강승윤은 각자 그룹활동과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공승연, 윤소희, 박선호, 노영학 등 신예스타들은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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