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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20억 투자 받고 비상 "여전히 대주주는 다섯 멤버들"

작성일: 2016.12.21 18:5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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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억원 투자를 받은 비스트. 제공|비스트 페이스북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비스트의 새 둥지인 어라운드이엔티가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로부터 현금 20억 원을 투자 받는다. 

아리온테크놀로지는 21일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어라운드이엔티 주식 1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금액은 20억원이며 자기자본대비 6.57%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 시기는 22일이다. 아리온이 취득을 결정한 비스트 회사의 주식은 30%에 해당한다. 

어라운드이엔티 관계자는 "아리온이 비스트가 설립한 법인을 인수했다는 식으로 혼동되고 있는데 투자 개념으로 보면 된다"며 "여전히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 등 비스트 멤버들이 어라운드이엔티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온은 1999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 상장됐다. 올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로 전투적인 투자를 넓히고 있다. 지난 10월 걸스데이·MC몽의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주식 31%를 취득했고, 같은달 김구라·김국진의 라인엔터테인먼트 지분 90%를 가져갔다. 

비스트는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새 거취를 찾았다. 홍콩 공연 사업자의 거액 투자를 약속받고 새출발을 조율했지만 최근 순수 독립 기획사 쪽으로 노선을 틀었다. 어라운드 어스(Around US)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이엔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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