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포스터. 제공|㈜크리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첫 번째 하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0일 개봉을 확정지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늑대아이' '고백' '전차남' 등 일본 최고 흥행 프로듀서 가와무라 겐키가 집필해 전세계적으로 1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흥행수입 1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참신한 감각으로 일본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신예 감독 나가이 아키라가 연출을 맡아 영상미를 더했고,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와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 '메이의 집사' '가면 라이더' 등으로 유명한 배우 사토 타케루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나나'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첫 번째 하루' 포스터와 영상은, 주인공 나(사토 타케루)가 첫 번째 하루를 얻은 대신 세상에서 전화가 사라지며 벌어지는 뜻밖의 사건들을 담고 있다. 극중 잘못 걸려온 전화로 우연히 만난 나와 그녀(미야자키 아오이)가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전화기와 함께하며 설렘을 배가시키고, 전화기 위에 올라간 고양이 한 마리가 영화의 제목을 떠올리게 한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인생의 소중한 행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할 가슴 따뜻한 작품으로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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