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미가 '자체발광오피스'에 출연한다. 제공|스타하우스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김유미가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김유미가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에 ‘이효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 김유미는 '이효리' 역을 맡아 고아성과 호흡을 맞춘다.

'이효리'는 호원(고아성 분)이 사는 옥탑을 빌려, 호원에게 방 하나를 재임대해 같이 사는 냉정, 비정한 동거인이자 집주인으로 영화 포스터 수집이 취미인 괴팍스럽고 독특한 성격의 작가 지망생이다. 밖에서는 '친절한 효리씨'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청춘으로 분한다. 김유미는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촌철살인 명언을 날리는 걸크러시의 이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2016년 상반기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정회현 작가의 톡톡 튀는 스토리에 '내일도 승리' '드라마 페스티벌-내 인생의 혹'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섬세함을 보여준 정지인 PD의 연출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유미가 출연하는 '자체발광 오피스'는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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